소개: 매일 남의 돈이 사기꾼에게 넘어가기 직전, 그 문을 잠그는 것이 은행원 김건우의 직업이다. 새벽 한 시, 그의 폰에 흔한 리딩방 스팸이 도착한다. 프로필 아이디는 열두 살 동생이 ...더보기
소개: 매일 남의 돈이 사기꾼에게 넘어가기 직전, 그 문을 잠그는 것이 은행원 김건우의 직업이다.
새벽 한 시, 그의 폰에 흔한 리딩방 스팸이 도착한다. 프로필 아이디는 열두 살 동생이 마당에 묻어준 개의 이름. 끝인사에는 한 글자가 틀려 있다 — “다 괜찬아질 거예요.”
싱가포르에 취업했다는 동생은 3주째 영상통화를 받지 않는다.
그 오타를 쓰는 사람을, 그는 세상에서 단 한 명 안다.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