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붉은하늘의 칸타빌레는 완성된 세계를 설명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끝난 세계의 흔적을 현재에 흘려보내는 작품이다. 독자는 인물보다 먼저 결과를 보고, 원인을 모르는 채 그 결과의...더보기
소개: 붉은하늘의 칸타빌레는 완성된 세계를 설명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끝난 세계의 흔적을 현재에 흘려보내는 작품이다.
독자는 인물보다 먼저 결과를 보고, 원인을 모르는 채 그 결과의 주변을 걷는다. 익숙한 장소와 평범한 대화 사이에 미래의 기억이 끼어들고, 현재에 속하지 않는 감정이 먼저 나타난다. 그래서 1부의 의문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보다 “왜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 이미 기억되고 있는가”에 가깝다.
‘칸타빌레’는 부드럽게 노래하듯 연주하라는 말이지만, 이 작품에서 들리는 선율은 온전하지 않다. 각 인물은 자신이 잃어버린 것을 모른 채 그 흔적만 반복한다. 1부는 그 불완전한 독주들이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상태에서 흘러가는 이야기다.
공통 규칙
1.목차명은 해당 내용을 스포일러합니다.
2.목차는 닫힌 문을 여는 열쇠가 아니라, 이미 지나온 방을 다시 비추는 조명입니다.
3.고정된 순서대로 읽어야 전체의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4.제목은 재독, 삼독 시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5.기억은 사실이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진실일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6.기계는 객관적 사실을 말하지만, 그것이 주관적 기억으로 바뀌는 순간 진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7.위 규칙을 몰라도 이야기는 흘러갑니다.
화 : 현재를 살아가는 이야기
막,극 : 과거에 일어났던 이야기
장 : 펼쳐진 미래의 이야기 접기
작가 코멘트
답 : 마리오네트보고서_오드리 https://britg.kr/novel-group/novel-post/?np_id=700872&novel_post_id=252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