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1999년 7월.
신문부원 남궁천은 세영물산 주변에서 목격된 괴생명체와, 그것을 취재하다 사라진 기자의 흔적을 쫓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막다른 골목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여학생이 같은 반 전학생으로 나타난다.
이지현.
그녀는 자신이 세계가 무너진 미래에서 왔다고 말한다.
남궁천은 미래의 희망이며,
그를 지키기 위해 과거로 왔다고.
그리고 천이 가장 믿는 소영 선배를 가리키며 말한다.
저 사람은 언젠가 세계를 지울 재앙이라고.
미래에서 온 전학생.
과거가 존재하지 않는 세영물산 회장.
강천길이라는 이름을 듣자 굳어버린 한소영.
그리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세계의 삭제.
1996년의 탐정사무소와 1999년의 실종 사건, 멸망한 미래의 전쟁이 하나로 이어지기 시작한다.
과연 미래에서 온 것은 이지현뿐일까.
그리고 남궁천이 지켜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