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교통사고, 뇌출혈. 며칠간의 코마 상태, 깨어나 보니 반신마비란다. 한쪽 눈동자의 절반의 시력을 잃었다. 반쪽 눈동자 어둠 속에 뭔가 있었다. 누더기를 걸친 자… 저게 ...더보기
소개: 교통사고, 뇌출혈.
며칠간의 코마 상태, 깨어나 보니 반신마비란다.
한쪽 눈동자의 절반의 시력을 잃었다.
반쪽 눈동자 어둠 속에 뭔가 있었다. 누더기를 걸친 자…
저게 뭐지 고민하다가… 의사에게 말해버렸다. 눈동자 반쪽의 안 보이는 곳에 누군가 있다고…
그러자, 내 입원실 이름표 옆에 빨간 스티커가 붙었다. 섬망(정신 이상?) 환자를 알리는 스티커.
여하튼, 죽도록 재활했고… 이제 노력하면 표 나지 않게 걸을 수도 있고, 직장도 다닌다.
그런데… 시야 그림자의 누더기 남자는 가끔 보인다.
그래서 저게 뭐지 하다가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