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일곱 개의 마을이 사라졌다. 그 끝에 닿은 광동의 사탕수수 장원. 겉으로는 풍요와 미소가 넘치지만, 수로 아래에는 썩지 않는 시체들이 켜켜이 쌓여 있다. 타인의 표정을 훔쳐 지...더보기
소개: 일곱 개의 마을이 사라졌다. 그 끝에 닿은 광동의 사탕수수 장원.
겉으로는 풍요와 미소가 넘치지만, 수로 아래에는 썩지 않는 시체들이 켜켜이 쌓여 있다.
타인의 표정을 훔쳐 지옥도를 완성하려는 주인과,
거울 뒤에서 타인의 삶을 연기하는 수행자.
그리고 광기에 절여진 살인귀를 쫓는 사냥꾼.
작가 코멘트
02화의 음악은 탱고 말레나 입니다.
로베르토 고예네체(Roberto Goyeneche)가 부른 버전을 들으며 02화를 썼습니다.
사실 저는 이 소설을 한번 고쳐썼고, 그 과정에서 많은 인물과 설정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홍삼월은 거의 초기의 설정이 그대로 남은 인물입니다. 그래서 각별히 애정이 갑니다.
첫머리, 곡에 대한 설명 부분에 링크를 준비해 두었습니다. 함께 들으며 감상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