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인간이 되기 위해 버려야 했던 것들. 그 ‘나머지’에 우리가 있었다.” 세계관: 180개의 코드로 분해된 인간다움 프로젠 제국은 인간다움을 180개의 표준 코드로 규정했다. 나머...더보기
소개: “인간이 되기 위해 버려야 했던 것들.
그 ‘나머지’에 우리가 있었다.”
세계관: 180개의 코드로 분해된 인간다움
프로젠 제국은 인간다움을 180개의 표준 코드로 규정했다. 나머지가 없는 완벽한 인수분해였다.
그들은 이 완벽한 코드를 오토마타에게 주입해 완벽한 인간을 만들려 한다.
이제 눈은 단순한 감각 기관이 아니다.
뇌로 이어진 가장 빠른 통로이자
인간다움을 코드로 환산하는 단말기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시스템이 잘라낸 것들이 있다.
사건: 시스템이 버린 노이즈, ‘나머지’
정합성을 위해 시스템이 가차 없이 잘라낸 것들.
설명되지 않는 감정, 선택되지 않은 기억, 계산되지 않은 가능성, 흔들림, 절실함.
제국은 그것을 ‘노이즈’라 부르며 폐기했지만,
누군가는 그것을 ‘나머지’라 부르며 붙잡았다.
인물: 시스템 밖의 질문을 던진 자들
완벽한 인간다움의 표본, 메테우스.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오토마타 판도라.
1. 슬링키
표면적 정의: 나선형 코일 구조의 고전적 장난감입니다.
특징: 계단이나 경사면에서 중력과 탄성의 상호작용을 통해 스스로 한 칸씩 내려가는 독특한 역학적 움직임을 가집니다. 본 소설에서는 이 아날로그적 움직임이 시간의 초침 역할을 합니다.
2. 무한계단
구조적 특징: 로저 펜로즈의 ‘불가능한 도형’을 물리적으로 구현한 3차원 기하학 구조물입니다. 12개의 계단이 하나의 폐곡선을 이루어, 시각적으로는 끝없이 하강하는 듯하나 실제로는 제자리로 돌아오는 비유클리드적 궤도를 가집니다.
기계적 기능: feb30 신전의 핵심 동력이자 아날로그 시계의 프레임입니다. 슬링키가 낙하하며 발생하는 규칙적인 충격파를 이용해 제국의 표준시와는 다른 시간을 측정합니다.
3. 슬링키와 무한계단 시계
비표준 시간선의 현신: 제국이 규정한 선형적 시간에서 벗어난 feb30 가문만의 고유한 시간 축입니다.
양자적 박동기: 슬링키의 진동은 신전의 중심축과 천체의 위상을 동기화하여, 불안정한 시공간을 안정시키는 심장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산적 시간 양자와 간극: 계단의 각 단은 흐르는 시간이 아닌 ‘단절된 시간의 마디’를 의미합니다. 슬링키가 이 마디를 딛고 내려옴으로써, 특정 천체 배열 시에만 열리는 ‘2월 30일’의 시간 간극을 포착하고 길게 유지합니다. 가문은 이 틈새에 죽은 인간의 의식 일부를 보존하거나 불러냅니다.
작가 코멘트
1. 슬링키
표면적 정의: 나선형 코일 구조의 고전적 장난감입니다.
특징: 계단이나 경사면에서 중력과 탄성의 상호작용을 통해 스스로 한 칸씩 내려가는 독특한 역학적 움직임을 가집니다. 본 소설에서는 이 아날로그적 움직임이 시간의 초침 역할을 합니다.
2. 무한계단
구조적 특징: 로저 펜로즈의 ‘불가능한 도형’을 물리적으로 구현한 3차원 기하학 구조물입니다. 12개의 계단이 하나의 폐곡선을 이루어, 시각적으로는 끝없이 하강하는 듯하나 실제로는 제자리로 돌아오는 비유클리드적 궤도를 가집니다.
기계적 기능: feb30 신전의 핵심 동력이자 아날로그 시계의 프레임입니다. 슬링키가 낙하하며 발생하는 규칙적인 충격파를 이용해 제국의 표준시와는 다른 시간을 측정합니다.
3. 슬링키와 무한계단 시계
비표준 시간선의 현신: 제국이 규정한 선형적 시간에서 벗어난 feb30 가문만의 고유한 시간 축입니다.
양자적 박동기: 슬링키의 진동은 신전의 중심축과 천체의 위상을 동기화하여, 불안정한 시공간을 안정시키는 심장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산적 시간 양자와 간극: 계단의 각 단은 흐르는 시간이 아닌 ‘단절된 시간의 마디’를 의미합니다. 슬링키가 이 마디를 딛고 내려옴으로써, 특정 천체 배열 시에만 열리는 ‘2월 30일’의 시간 간극을 포착하고 길게 유지합니다. 가문은 이 틈새에 죽은 인간의 의식 일부를 보존하거나 불러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