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인간이 되기 위해 버려야 했던 것들. 그 ‘나머지’에 우리가 있었다.” 세계관: 180개의 코드로 분해된 인간다움 프로젠 제국은 인간다움을 180개의 표준 코드로 규정했다. 나머...더보기
소개: “인간이 되기 위해 버려야 했던 것들.
그 ‘나머지’에 우리가 있었다.”
세계관: 180개의 코드로 분해된 인간다움
프로젠 제국은 인간다움을 180개의 표준 코드로 규정했다. 나머지가 없는 완벽한 인수분해였다.
그들은 이 완벽한 코드를 오토마타에게 주입해 완벽한 인간을 만들려 한다.
이제 눈은 단순한 감각 기관이 아니다.
뇌로 이어진 가장 빠른 통로이자
인간다움을 코드로 환산하는 단말기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시스템이 잘라낸 것들이 있다.
사건: 시스템이 버린 노이즈, ‘나머지’
정합성을 위해 시스템이 가차 없이 잘라낸 것들.
설명되지 않는 감정, 선택되지 않은 기억, 계산되지 않은 가능성, 흔들림, 절실함.
제국은 그것을 ‘노이즈’라 부르며 폐기했지만,
누군가는 그것을 ‘나머지’라 부르며 붙잡았다.
인물: 시스템 밖의 질문을 던진 자들
완벽한 인간다움의 표본, 메테우스.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오토마타 판도라.
작가 코멘트
1. feb30 가문
제국 성립 이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진 비공식 집단.
달력에 존재하지 않는 ‘2월 30일’이라는 개념을 의식의 핵심으로 다루며, 시간의 결을 어긋나게 하여 죽은 자의 의식과 접촉할 수 있다고 전해집니다.
2. 염원(炎圓/念願)
제국에서는 이를 ‘불타는 동전(炎圓)’이라 부르며 단순한 기술적인 의미로 경시하지만, feb30 가문에서는 이를 ‘간절한 마음(念願)’이라 읽습니다. 죽은 자의 의식을 담은 램프와 연결될 수 있는 징표로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