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살아 있다면 – 세하시 감염 일지 –

  • 장르: 기타, 판타지 | 태그: #포스트아포칼립스 #아포칼립스 #가족생존물
  • 분량: 6회, 154매
  • 소개: 세하시, 바다 근처의 도시. 어느 평범한 주말, 한 가족은 조용한 하루를 보낸다. 응급의학과 의사 현주는 병원에서 이상한 환자들을 마주한다. 체온은 내려가지 않고, 심장은 멈췄는데... 더보기
작가

아직 살아 있다면 – 제4화 〈붕괴의 첫 날〉

작가 코멘트

이 화를 쓸 때 나는 보고서를 쓰는 마음이었다.
감정이 아니라 기록으로 남겨야만 버틸 수 있는 순간들,
그것이 병원의 언어이고, 생존의 방식이었다.
누군가는 울었고, 누군가는 멈췄다.
현주는 그 사이에서 오직 하나의 문장을 되뇌었다.
“아직 단정하지 마. 아직 살아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