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시, 바다 근처의 도시. 어느 평범한 주말, 한 가족은 조용한 하루를 보낸다. 응급의학과 의사 현주는 병원에서 이상한 환자들을 마주한다. 체... 더보기세하시, 바다 근처의 도시.
어느 평범한 주말, 한 가족은 조용한 하루를 보낸다.
응급의학과 의사 현주는 병원에서 이상한 환자들을 마주한다.
체온은 내려가지 않고, 심장은 멈췄는데도 손가락은 쥐어진다.
아무도 그것을 감염이라 부르지 않는다. 아직은.
도시의 공기가 달라지고, 일상의 리듬이 변하기 시작한다.
가정과 병원, 두 공간에서 서서히 균열이 번진다.
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은 사람들의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