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사랑했던 시간이 참 뜨거웠습니다. 그 뜨거움이 식고 나면 마음엔 파란 물이 번지더군요. 이 시는 그 차가운 파란빛 속에서도 나를 지키기 위해 조용히 가위를 드는 마음에 대한 기록입니다. 이별은 아프지만, 그 끝엔 더 단정한 내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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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코멘트
누군가를 사랑했던 시간이 참 뜨거웠습니다.
그 뜨거움이 식고 나면 마음엔 파란 물이 번지더군요.
이 시는 그 차가운 파란빛 속에서도 나를 지키기 위해
조용히 가위를 드는 마음에 대한 기록입니다.
이별은 아프지만, 그 끝엔 더 단정한 내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