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혼란의 시대 – 사후변성체 [통화 자동 기록 (17)]

작가 코멘트

실험적인 글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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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변호사와 김은별 기자가 오랜만에 통화를 했습니다. 사후변성체에 대한 회복가능성을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는 이도현 변호사와 달리 김은별 기자는 사후변성체가 회복해서 돌아오는 것에는 회의적이라는 속내를 드러냅니다. 이도현 변호사는 김은별 기자에게 박윤서 연구원으로부터 미리 받아둔 자료는 없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진실을 알고 있습니다. 같은 입장이지만 다른 목적이었던 두 사람입니다.

**단편소설들을 보셨다면 누군지 눈치채셨을 기자의 친한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