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일본 아무개씨의 여름 별장, 사람 죽은 재수 없는 집, 그 집에 살았다는 이유만으로도 모진 욕을 들어먹게 한 달갑지 않은 집…. 목화의 머릿속엔 온갖 잡생각이 떠다녔다. 몇 다리 ...더보기
소개: 일본 아무개씨의 여름 별장, 사람 죽은 재수 없는 집, 그 집에 살았다는 이유만으로도 모진 욕을 들어먹게 한 달갑지 않은 집…. 목화의 머릿속엔 온갖 잡생각이 떠다녔다. 몇 다리 건너서, 동네 친구들이나 혹은 아버지로부터. 소문은 아주 먼 곳에서 가까운 곳까지 거리를 좁혀왔다. 실패했더라도 목화는 작가였다. 본능적으로 그 사이에서 이야기가 될만한 것들을 찾아 헤맸다.
작가 코멘트
오늘로써 모든 여저을 마칩니다.
스릴은 있었는가, 로맨스는 어디로 가는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습니다만,
모자란 부분만 눈에 들어오네요.
그래도 한여름 밤의 꿈처럼,
공모전 당선의 단꿈을 꾸며
<지하의 사랑>과 즐거운 여름을 보냈습니다.
자는 또 한 편의 단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