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특별 상담사 테즈라의 환상모험 단편집. 상업과 문화와 예술의 나라 샤프릴. 강대한 아모트 제국과 마법왕국 알란티아조차 부러워할 이 아름다운 나라에도 절박한 고민의 늪에 빠져 괴로워...더보기
소개: 특별 상담사 테즈라의 환상모험 단편집.
상업과 문화와 예술의 나라 샤프릴. 강대한 아모트 제국과 마법왕국 알란티아조차 부러워할 이 아름다운 나라에도 절박한 고민의 늪에 빠져 괴로워하는 이들은 늘 존재한다. 과격한 마법사의 인질이 된 주점 손님들, 가출한 아이를 필사적으로 찾아 헤매는 부유한 사업가, 끔찍한 악몽에 시달리는 아름다운 귀족 부인… 자력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한 고객들을 위해, 왼손에 곧은 금속제 지팡이를 짚은 한 상담사가 나선다. 접기
작가 코멘트
어릴 적에는 ’19세기 유럽’하면 막연히 낭만적이고 문명화된 이미지를 떠올렸는데
나중에 알게 된 진실은, 오직 강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혹독한 시대였다더군요.
비소로 옷감을 물들이고, 납으로 화장품을 만들고, 질병 치료를 위해 수은 증기를 흡입했다는.
역시 낭만과 야만은 종이 한 장 차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