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한여름에 매미가 우는 소리에도 가슴이 울렁거리는 18살 소희와 아무것도 자신과는 상관없다는 듯 무심하게 살아가는 18살 유나. 두 사람은 교복을 입은 채 학교를 빠져나와 거리를 배...더보기
소개: 한여름에 매미가 우는 소리에도 가슴이 울렁거리는 18살 소희와 아무것도 자신과는 상관없다는 듯 무심하게 살아가는 18살 유나. 두 사람은 교복을 입은 채 학교를 빠져나와 거리를 배회하며 사람들에게 중지를 날린다. 시내 주차장 구석에서 담배를 피우고 경찰이 다가오면 설렁설렁 걸어 도망친 소녀들은 낡은 건물 비상계단에 숨어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며 적막 속에서 춤을 춘다. 그런 게 그들의 일과였던 어느 날, 유나가 실종되며 소희는 자신의 삶을 직면하게 된다. 접기
작가 코멘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