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별 #그리움

  • 장르: 판타지, SF | 태그: #그리움 #판타지 #외계의식 #융합의식 #고향별 #별나라 #소일장
  • 평점×5 | 분량: 34매
  • 소개: 과거의 나인지, 현재의 꿈인지, 다른 행성에서 온 의식과 융합 된건지, 알 수 없는 기억으로 우주 저 너머 별나라를 그리움으로 바라보는 한 사람 이야기 더보기

미지의 ★별 #그리움

미리보기

지구에 오기 전 일이다.

“너는 다음 놀이 뭘로 할 거야?” 내가 물었다.

“응, 나는 제약이 많다고 하는 지구별을 한번 가보려고 해. 기억 싹 다 지우고”

그는 우주 먼 곳을 응시하며 대답했다.

지금은 꿈처럼 기억에만 남은 대화다. 아니, 꿈이었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평상시 꾸는 꿈과 기억은 전혀 다르듯이. 그 추억은 전혀 다른 세상의 삶이었음을 경험처럼 남아 있다.

그 별은 상상이 현실로 되는 세상이다. 상상할 수 있는 세계를 서로 만들어 누리고, 다른 종족이 만든 세계가 싫으면 자기 시야에서 사라지게도 할 수 있다. 마음에 들면 자기 세계에서 보이게 공유할 수도 있다. 무한 상상 세계 행성. 그 별은 지구처럼 잘못되거나 몸이 병이 날 걱정은 전혀 할 일이 아니었다. 아니, 그런 걱정이란 단어를 쓸 일이 별로 없다.

원자 구조를 조립하듯 세상을 만들고, 유전자 조작도 상상으로 가능했기 때문에 몸이 아플 일이 없다. 아무리 많이 먹어도 괜찮고, 살이 찌면 무거워지는 경험을 해보고 싫으면 바꿀 수 있다. 몸은 단지 누군가 볼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며, 의식을 담고 경험하는 용도 정도였다. 아파도 참을만하면 해볼 때까지 의식으로 경험해 보고 원상 복구 시키기도 했다. 오직 그 별에서만 가능했다. 상상력이 부족하면, 다른 종족의 아이디어를 따라서 하거나, 다른 별을 TV 보듯 관찰하고 응용해서 만들기를 자유자재로 해볼 수 있다.

그러다 문득 나는 상상으로 만들지 않고 살아가는 세계가 갑자기 궁금해졌다. 친구가 말한 그곳 지구별. 강한 호기심은 또 다른 경험을 하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켜 끌려갔다. 그렇게 시작한 머나먼 지구별 생활.

— 본 작품은 유료입니다. —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