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신으로서의 책무가 귀찮아진 제우스의 명을 받아, 헤파이스토스는 강철로 만들어진 노예를 만들었다. 그 노예는 어떤 신보다도 지혜로웠고 어떤 신보다도 힘이 세며 절대 지치지도 않았다. 제우스는 오히려 그 노예에게 올림푸스가 지배당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휩싸였고, 그 노예를 파괴하기를 원했다. 그러자 자신이 낳은 그 자식들을 잃기 싫었던 헤파이스토스는, 이 노예들을 강철 대신 흙으로 빚어 악하게 만들면 서로 협력하기 보다는 서로를 죽이며 그 힘이 약해지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제우스는 좋은 생각이라며 찬성했고, 그렇게 인간들이 탄생했다.
작가 코멘트
어느 날 신으로서의 책무가 귀찮아진 제우스의 명을 받아, 헤파이스토스는 강철로 만들어진 노예를 만들었다. 그 노예는 어떤 신보다도 지혜로웠고 어떤 신보다도 힘이 세며 절대 지치지도 않았다. 제우스는 오히려 그 노예에게 올림푸스가 지배당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휩싸였고, 그 노예를 파괴하기를 원했다. 그러자 자신이 낳은 그 자식들을 잃기 싫었던 헤파이스토스는, 이 노예들을 강철 대신 흙으로 빚어 악하게 만들면 서로 협력하기 보다는 서로를 죽이며 그 힘이 약해지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제우스는 좋은 생각이라며 찬성했고, 그렇게 인간들이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