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성, 가왕의 꿈

  • 장르: 판타지, 역사 | 태그: #재판 #변호사 #로맨스 #마법 #몬스터 #왕 #백제 #신라 #전쟁 #판타지
  • 평점×712 | 분량: 77회, 2,546매 | 성향:
  • 소개: 비극은 한을 낳고 한은 윤회의 고리를 낳는다. 왕이란 무엇인가. 세개의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오직 하나의 기억을 붙잡고 그들은 달린다. 더보기
작가

제37장 – 성왕 부여명(현대)

작가 코멘트

이제 모든게 밝혀지고야 말았네요. 여명양은 관산성 전투에서 신라군에게 붙잡혀 참수당한 백제 성왕의 환생이었고 지승은 관산성 전투 때 신라 국왕이었던 진흥왕의 먼 후손이었네요. 서기 554년에 일어났던 관산성 전투의 주요 등장인물들이 1500년이 지난 이 시대에 그대로 모였네요. 관산성 전투때 신라군의 총사령관이었던 김무력, 김무력의 지시로 유격대를 이끌고 백제 성왕을 기습해 참수한 도도, 그리고 백제측 사람이었지만 성왕을 배신한 사구… 왜 이들은 육신은 썩어 없어지고 영혼마저 사라질만큼 긴시간이 지난 현대에 이르러 다시 환생을 한 것일까요. 사구는 여명양을 가리키며 가왕, 가짜왕이라고 비하합니다. 그리고 김무력은 해고니라는 인물을 언급합니다. 역사상 성왕은 남자입니다. 하지만 여명양은 여자… 과연 여명양이 역사상의 성왕이 맞는걸까요.

이로써 판타지편과 현대편이 일단락 되었네요. 판타지편의 케이와 성주, 프리지아는 삼국시대 관산성 전투 등장인물의 아바타 같은 존재들이고 현대편의 지승과 여명양 역시 그렇습니다. 도대체 554년 관산성 전투 때 어떤 일이 있었길래 판타지 세계와 현대에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치고 만 것일까요. 그것은 이제 시작될 고대편을 따라가면서 확인을 하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