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전에 올린 중단편 <신병>과 연결되어 있는 소설입니다) 노월도에는 용바위라 불리는 바위가 있다. 해신님이 앉았다 간 바위, 이 바위를 만지고 고기를 잡으러 가면 해신님...더보기
소개: (전에 올린 중단편 <신병>과 연결되어 있는 소설입니다)
노월도에는 용바위라 불리는 바위가 있다. 해신님이 앉았다 간 바위, 이 바위를 만지고 고기를 잡으러 가면 해신님이 보살펴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바위다. 순심은 매일같이 용바위를 쓰다듬으며 바다로 나간 아버지의 무사하게 돌아오기를 기도한다. 그러나 용바위는 그런 순심의 기대를 배신한다. 그 이후로 바다가 내는 소리에 흔들리던 순심을 섬의 동갑내기 친구인 동수가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 동수가 순심도 이젠 싫지 않다. 접기
작가 코멘트
<신병> (https://britg.kr/novel-group/novel-post/?np_id=242427&novel_post_id=107537)과 연결되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