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선좀비공화국

  • 장르: 추리/스릴러 | 태그: #좀비 #북한 #공포 #스릴러 #좀비스릴러 #공산주의
  • 평점×27 | 분량: 36회, 1,010매 | 성향:
  • 소개: 2022년 4월. 북한에 유례없는 지진이 났다.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의 제임스는 지진에 피해 입은 북한 주민들을 돕고자 북한을 방문한다. 그런데 이곳에서 만난 환자들의 상태가 심상... 더보기

2019년 12월 편집장의 시선

“왜 굳이 북한에 가려는 거야?”

2022년, 북한에서 유례없는 대지진이 발생한다. 북한으로 향한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의 제임스는, 그곳에서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파국을 맞닥뜨린다.

<북조선좀비공화국>은 제목처럼 좀비 아포칼립스 소설이다. 1000매에 이르는 장편소설로서 다소 자극적인 제목과 달리 작품 초반부터 ‘비핵화 협정’, ‘탄도미사일’, ‘미중무역분쟁’ 등 국제정세에 관한 근거부터 차근차근 다지고 들어간다. ‘좀비’ 소재로 ‘북한’ 내부를 무대로 하고 있음은 이 작품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이면서도, 또한 북한에 대한 실제적인 이야기보다는 상상력에 많은 부분을 의존해야 하는 한계이기도 하다. 인물들의 여정을 따라가는 과정은 한편의 영화처럼 흥미롭게 읽힌다.

*편집장의 시선은 지난 한 달 동안 올라온 작품 중 나름의 개성을 가진 작품을 편집장이 골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작품별 추천작 카운트로 올라가진 않지만 월말 베스트 작품 후보와 분기별 출판 계약작 대상 후보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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