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들이 춤추는 밤

  • 장르: SF, 추리/스릴러 | 태그: #포스트아포칼립스 #빙하기 #괴물 #아이 #세기말 #방공호 #닭 #인간 #고립 #눈
  • 평점×62 | 분량: 200매
  • 소개: 갑작스럽게 닥친 빙하기, 인류의 마지막 도시일지도 모르는 스테럴. 그곳에 사는 네 악동 토로, 조셉, 리, 론은 4월의 축제 ‘눈보라의 인사’ 때마다 시장이 ... 더보기

2018년 8월 편집장의 시선

마지막 인류는 어떻게 멸망에 이를까?

56년 전 갑자기 찾아온 빙하기로 인류는 절멸의 수준에 이르고, ‘프로메테우스’라는 발전기 하나에 의지하여 스테럴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목숨을 부지한 이들이 연명한다. 다가오는 ‘눈보라의 인사’ 때 토로는 아이들과 몰래 밖으로 나가려는 계획을 세운다.

초반부 ‘프로메테우스’와 인류의 쇄락에 대한 서술은 매력적인 도입부이다. 단순한 아포칼립스물이라고 하기엔 후반부 이야기도 제법 힘이 있다. 길지 않은 이야기임에도 필요한 것을 다 담고 있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편집장의 시선은 지난 한 달 동안 올라온 작품 중 나름의 개성을 가진 작품을 편집장이 골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작품별 추천작 카운트로 올라가진 않지만 월말 베스트 작품 후보와 분기별 출판 계약작 대상 후보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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