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밤은 낮보다 밝다. 세상은 어둠을 경계하듯 인공의 빛을 뿌리고, 사람들은 그 환락 속에 섞여 자신의 그림자를 지워버린다. 그러나 여기, ... 더보기도심의 밤은 낮보다 밝다.
세상은 어둠을 경계하듯 인공의 빛을 뿌리고,
사람들은 그 환락 속에 섞여 자신의 그림자를 지워버린다.
그러나 여기,
눈부신 이데아를 거부한 채 어둠 속에 자신을 유폐한 남자가 있다.
누구나 마주해야만 하는 본질적인 심연.
그는 그곳에서 비로소 자신만의 아침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