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깊은 상처로 인해 세상과 자신을 단절했던 설화. 그녀의 마음속에는 좀처럼 아물지 않는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하지만 삶은 설화를 혼... 더보기어릴 적 깊은 상처로 인해 세상과 자신을 단절했던 설화. 그녀의 마음속에는 좀처럼 아물지 않는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하지만 삶은 설화를 혼자 두지 않았다.
무심코 스쳐 지나가던 인연들, 때로는 따뜻한 위로로, 때로는 날카로운 조언으로 다가온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설화는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닫혔던 마음의 문이 서서히 열리고, 잊고 지냈던 빛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게 되는데…
과연 설화는 이 만남들을 통해 과거의 아픔을 딛고, 진정한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 있을까? 상처를 넘어선 용기와 성장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