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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되풀이된다 — 다만 그 무대가 사람의 마음일 뿐. 700년 전 봉인된 하나의 필사본과, 오늘 콘클라베에서 벌어지는 납치극. 그 사이를 잇... 더보기역사는 되풀이된다 — 다만 그 무대가 사람의 마음일 뿐. 700년 전 봉인된 하나의 필사본과, 오늘 콘클라베에서 벌어지는 납치극. 그 사이를 잇는 것은 선과 악이 태극처럼 맞물려 도는 하나의 진실이다.
역사학도 서지훈과 대통령 남태선, 서로 다른 자리에서 같은 진실을 쫓는 두 사람. 그리고 그들이 마주하게 될 것은 예언도, 신탁도 아닌 — 자기 안에 있는 것을 비추는 거울이다.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