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생존을 위해 당신은 어디까지 자신을 버릴 수 있는가?” 목성 궤도를 선회하던 우주선 ‘코쿤 07호’는 돌연한 사고로 우주 한복판에 고립된다. 생존자 ‘승우’...더보기
소개: “생존을 위해 당신은 어디까지 자신을 버릴 수 있는가?”
목성 궤도를 선회하던 우주선 ‘코쿤 07호’는 돌연한 사고로 우주 한복판에 고립된다. 생존자 ‘승우’에게 허락된 공간은 지름 단 2.4미터의 원통형 선실뿐. 산소와 식량이 고갈되어 가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인공지능 ‘시나프’는 잔혹한 생존 방식을 제안한다. 그것은 막대한 에너지를 소모하는 뇌의 ‘기억’을 삭제하여 신체 대사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
사랑했던 연인의 얼굴, 부모님의 따뜻한 손길, 그리고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자각까지. 승우는 단 며칠의 숨을 더 이어가기 위해 자신의 영혼을 한 조각씩 지워나가기 시작한다. 물리적 감옥인 우주선을 넘어, 스스로의 정신마저 폐쇄된 감옥(Oubliette)으로 만들어버린 한 남자의 비극적 기록. 마침내 구조의 빛이 비쳤을 때, 그곳에 남은 것은 인간인가, 혹은 비어버린 껍데기인가.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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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위해 당신은 어디까지 자신을 버릴 수 있는가?” 목성 궤도를 선회하던 우주선 ‘코쿤 07호’는 돌연한 사고로 우주... 더보기“생존을 위해 당신은 어디까지 자신을 버릴 수 있는가?”
목성 궤도를 선회하던 우주선 ‘코쿤 07호’는 돌연한 사고로 우주 한복판에 고립된다. 생존자 ‘승우’에게 허락된 공간은 지름 단 2.4미터의 원통형 선실뿐. 산소와 식량이 고갈되어 가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인공지능 ‘시나프’는 잔혹한 생존 방식을 제안한다. 그것은 막대한 에너지를 소모하는 뇌의 ‘기억’을 삭제하여 신체 대사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
사랑했던 연인의 얼굴, 부모님의 따뜻한 손길, 그리고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자각까지. 승우는 단 며칠의 숨을 더 이어가기 위해 자신의 영혼을 한 조각씩 지워나가기 시작한다. 물리적 감옥인 우주선을 넘어, 스스로의 정신마저 폐쇄된 감옥(Oubliette)으로 만들어버린 한 남자의 비극적 기록. 마침내 구조의 빛이 비쳤을 때, 그곳에 남은 것은 인간인가, 혹은 비어버린 껍데기인가.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