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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실종되었다. 이 사건은 방송을 타고 전국으로 유명해진다. 벽장 안에서 발견된 운동화 한 켤레를 제외하고는 언니의 흔적은 어디에도 남아있지... 더보기언니가 실종되었다. 이 사건은 방송을 타고 전국으로 유명해진다. 벽장 안에서 발견된 운동화 한 켤레를 제외하고는 언니의 흔적은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다. 생존 신호가 없으니 경찰은 이제 마음의 준비를 하라 말하지만 가족들은 언니를 포기하지 못한다.
다솔은 언니를 기다리며 언니의 방을 잘 관리하는 엄마에게 어느 날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된다. 벽장 안에서 언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는 말이었다. 믿기 어렵기도 하고 어딘지 으스스한 이야기 같아서 다솔은 흘려 넘긴다.
그러나 부모님이 여행을 가고 집에 홀로 남은 다솔은 언니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언니를 되찾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벽장 문을 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