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660년 여름, 고구려를 치는 척하며 지금의 경기도 이천까지 북상했던 김유신의 5만 신라군이 갑자기 방향을 돌려 백제를 향해 남하했다. 그와 동시에 신라군과 협약을 맺은 당나라의 ...더보기
소개: 660년 여름, 고구려를 치는 척하며 지금의 경기도 이천까지 북상했던 김유신의 5만 신라군이 갑자기 방향을 돌려 백제를 향해 남하했다. 그와 동시에 신라군과 협약을 맺은 당나라의 13만 대군이 바다를 건너 기벌포를 통과했다. 갑작스런 위기를 맞은 백제에서는 의견이 둘로 갈렸다. 바다를 건너느라 지친 당나라군을 먼저 치자는 의견과 신라를 먼저 쳐 당나라를 고립시키자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이에 의자왕은 두 의견을 절충하여 당군이 있는 백마강으로는 의직과 4만 군사를, 신라군이 있는 황산벌에는 계백과 5천 결사대를 보내기로 결정한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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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년 여름, 고구려를 치는 척하며 지금의 경기도 이천까지 북상했던 김유신의 5만 신라군이 갑자기 방향을 돌려 백제를 향해 남하했다. 그와 동... 더보기660년 여름, 고구려를 치는 척하며 지금의 경기도 이천까지 북상했던 김유신의 5만 신라군이 갑자기 방향을 돌려 백제를 향해 남하했다. 그와 동시에 신라군과 협약을 맺은 당나라의 13만 대군이 바다를 건너 기벌포를 통과했다. 갑작스런 위기를 맞은 백제에서는 의견이 둘로 갈렸다. 바다를 건너느라 지친 당나라군을 먼저 치자는 의견과 신라를 먼저 쳐 당나라를 고립시키자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이에 의자왕은 두 의견을 절충하여 당군이 있는 백마강으로는 의직과 4만 군사를, 신라군이 있는 황산벌에는 계백과 5천 결사대를 보내기로 결정한다.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