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동화작가인 스물여덟살 신수향, 어쩌다 말썽꾸러기 동생 대신 봉사활동을 나갔다가 형사인 준호를 만나게 된다. 한달 후 두 사람은 우연히 한 아파트의 이웃집으로 이사를 하게되면서 다시 만난다. 하지만 수향을 동생인 열일곱살 미향으로만 알고 있는 준호는 수향에게 끌리면서도 혼란스러워한다. 하지만 여러가지 사건을 겪으면서 점점 두 사람은 친해지는데, 한편 준호와 같은 경찰서에 있는 해준은 십대청소년의 자해와 관련된 사건을 조사하던 중 우연히 준호와 수향의 도움을 받게 되고, 어느날 블랙스타라는 이름의 괴상한 십대아이들의 모임을 알게되면서 그에 대해 조사를 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