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변질되지 않아야 함에 떠밀려 살아간다. 그리고 동시에 그 궤도에서 벗어나고 싶어 야단법석인 자신을 발견하고는 한다. 외로운 달, 자신의 세계에 갖혀 태양을 알아보지 못하는 달,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