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하늘을 찌르는 화염 기둥 속에서 나타나, 신들에게 해묵은 복수를 하기 위해 하눌웃도를 파괴한 거믄미르.
그리고, 거믄미르의 분노를 피해 이승이라는 난데(낯선 곳)로 도망친 후, 하늘로 돌아기 위해 은밀히 움직이는 신들.
거믄미르에게 협조하여 얻어낸 힘을 통해 신들을 없애고, 새로운 신이 되려는 사람들과
혼란스러운 세상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신들이 하늘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사람들.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전란의 기운 속에 던져진 한 사냥꾼 형제.
그들 주변으로 전란의 먹구름이 몰려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