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미로에서 헤매던 주인공이 안내자를 만난다는 내용의, 짤막한 우화입니다. 쓸 당시엔 ‘사람이 산다는 건 무엇인가’ 같은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던 거 같은데 10년이 넘은 작품이라 잘 기억이 안납니다. 뭐 우화니까 무슨 의미로 해석할지는 독자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