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저 찬란했던 통일국가 ‘신성 제국’이 악독한 ‘비스페아르’ 왕국에 의해 멸망한 뒤, 살아남은 인간들은 동쪽에 결집해 비스페아르에 맞서 싸운다. 오랜 전쟁은 결국 인간의 승리로 끝났지만, 전쟁 후 건국된 ‘페스투카’ 제국은 ‘십자회’를 제외한 모든 종교를 박해, 추방한다.
추방자들은 자유를 찾아 폐허가 된 옛 신성 제국의 땅으로 향한다. 이젠 괴수들과 이종족의 땅이 돼버린 그들의 고향으로…….
그후 백 년. 피비린내 나는 투쟁을 거듭해 마침내 새로운 땅에 정착한 ‘키프로스’ 왕국. 그러나 그들의 땅을 원하는 ‘오크’ 족과 이제 옛 신성 제국의 땅을 회복하길 바라는 페스투카 제국과의 전쟁으로 왕국은 위기를 맞게 되는데…….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왕국. 그리고 그런 조국을 구원할 전설적인 영웅 ‘드히라스 알키비르’와 키프로스 기사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