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인들의 장례 방식인 조장으로 아들의 장례를 치른 한 아버지를 담은 작품이다. 그는 오랜만에 만난 제자와의 식사 자리에서, 아들의 시신을 새들의 먹잇감으로 던져주기까지의 전말에 대해 있는 그대로 속내를 털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