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평범한, 평범해진 누군가가 경험한 신비한 이야기
-작중 내용-
바늘의 분침과 시침이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서로가 만나는 시간 12시. 잠시간의 즐거운 만남을 뒤로하고 멀어지는 이 시간은, 특히 불타는 금요일의 12시에는 각종 만남을 즐기고 내일의 휴식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미소로 각자의 휴식처로 돌아간다.
나 역시 나의 홈 스윗트 룸, 작지만 아늑한 자취방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저들과 나의 다른점은 나는 가.족.같은 회사와 만남을 12시까지 즐기고 퇴근하는 것과 내일도 나를 너무나 보고 싶어하는 정말 가.족.같은 회사와의 만남이 약속되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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