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야기는 주인공이 있다. 그리고 주인공의 곁에는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있다. 주인공이 아닌 그들의 시선으로 보여지는 세상의 이야기. 용사의 이야기가 아닌 봄날에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