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낯선 이에게 이끌려 아무도 모르는 낯선 곳에 도착한 다섯 사람의 이야기.
그 세상은 정의될 수 없다. 정형화되지 못한다. 꿈과 상상보다는 짙고, 현실보다는 흐릿한 곳에서 만난 그들은 다섯이면서 하나이고, 하나이면서 다섯이다.
그 곳에서 만나게 되는 나와 너, 나와 우리, 나와 모두가 일으키는 갈등의 소용돌이와 험난한 여정 속에서 그들이 찾게 되는 답은 결국 무엇일까.
현실과는 다르면서도 결국 크게 다르지 않은 그 곳에서 많은 인물들이 거친 세상 속 서로의 경계 속에서 힘겹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에 비추어 서사로 풀어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