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편소설. 지나간 시대의 한 소설가를 열렬히 동경했던 한 과학자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자신이 동경하던 소설가의 인격을 구축한다. 사후에서야 명성을 얻었던 소설가 K는 자신의 소설이 사랑받는 300년 후를 과연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