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2201년 국가체제 붕괴
2251년 최초 성간비행 성공 – 바이제니유 시티
2281년 5번째 성간호송 시행
[성간호송]
: A급 이상 죄수의 경우에 일반 교도소에 그들을 유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행성 감옥 ‘제르닐’ 까지 죄수를 호송하는 행위.
그들은 이번 성간호송으로 얻는 수익으로 약값을 갚은 뒤 조종사를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가기로 했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죽으면 말짱 꽝이라는 생각으로 그만두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마지막 비행은 그리 순탄치 않을 것 같다.
“보급이 끊겼다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제르닐에서요? 같이 자살이나 하시죠.”
“…미안하네.”
“설마…”
“…”
젠장, 전생의 난 나라 아니, 대륙 하나 팔아먹기라도 한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