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출산율이 나날이 떨어지는 한국. 정부는 세수를 늘리고 징집 대상 남성을 확보하기 위해 ‘1자궁 1아이’ 정책을 내놓는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모든 가임기 여성(만 18~36세)은 반드시 한 명 이상의 아이를 생산해야 한다. 성인이 된 여성은 신체검사를 통해 불임 여부를 진단받으며, 30세가 될 때까지 미혼일 경우 산역소(産役所)에 들어가 일 년 간 인공수정 시술을 받아 아이를 낳게 된다. 아이를 낳은 후 포기각서를 쓰면, 아이는 보육원으로 보내지고 여성은 산역(産役)을 다한 것으로 인정받아 자유의 몸이 된다. 기혼이더라도 출산 경력이 없으면 병원에 와서 임신을 위한 시술을 받아야 한다.
20대 후반 여성인 노을은 박사과정을 밟아 전문연구요원으로서 산역을 대체할 예정이었다. 그러다 연구실에 실망한 나머지 박사를 포기하고 남자친구와 결혼하려 하지만, 상대가 바람을 피우는 바람에 헤어지고 만다. 결혼상대도 없이 연구실을 나와버린 노을은 방위산업체 취업도 알아보고 소개팅도 다니지만, 결국 어쩔 수 없이 산역소로 가게 된다. 이리 된 거 차라리 빨리 산역을 치르고 유학을 가자는 것이 그녀의 계획이었지만…?


작품 분류

호러, 일반

작품 태그

#1자궁1아이 #출산의무제

평점

평점×117

등록방식 / 분량

연재 (총 11회) 200자 원고지 365매

등록 / 업데이트

18년 1월 / 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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