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모든 문명이 제거되고 ‘살아남은 자’들의 기억으로만 남은 세계. 남겨진 세상에서 ‘인간’들은 생존을 위한 투쟁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가기 시작한다.
문명이 낳은 가치체계와 사회관계망이 철저하게 ‘리셋’된 세계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