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로 사랑하는 애인을 잃은 벤처기업가 장현수에게 어느날 홀로그램 이메일이 도착하는데. 그건 이미 고인이 된 그의 애인 케이티 민 이었다.
그녀는 자신을 꼭 닮은 안드로이드 로봇을 준비했다며 그를 잘 돌봐달라고 부탁하는데, 겨우 잊어가는 고인의 갑작스런 출현과 그녀의 엉뚱한 제안에 장현수는 당황스러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