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죽으려던 여자는, 반드시 죽어야만 하는 남자를 만났다.
“마음이 바뀌었거든. 너, 안 죽이기로.”
반역자의 딸, 박수애. 스스로 삶을 끊으려던 절망의 순간, 신라의 영웅 관창이 그녀의 목숨을 제멋대로 구원했다.
“제멋대로 살려 놓고, 너는 죽겠다고?”
정해진 죽음을 향해 걸어가는 남자와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여자. 서로의 구원이자 파멸이 될 운명.
관창이 죽으면, 관창을 만나기 직전으로 돌아간다.
돌아갈 때마다 뒤바뀌는 세계선, 관창의 배우자, 누이, 노예, 적이 되기도 한다.
이 타임루프를 끊기 위해선
660년 여름 황산벌.
반드시 죽는 남자 관창을 살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