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투로 법이 집행되는 황야.
악당에게 빼앗긴 마을을 구하기 위해, 한 마법사가 정오의 길 위에 선다.
그는 빠른 발동도, 강한 출력도, 정면 승부도 믿지 않는다.
그가 믿는 것은 빗나간 탄, 낮게 이는 황야의 먼지, 그리고 강자의 습관이 만들어내는 아주 짧은 틈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