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통일신라 679년, 문무왕의 시대.
긴 나당전쟁의 마무리, 마침내 맞이한 삼한일통.
궁궐 안에 연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를 심고 진귀한 짐승을 기르는 곳, 월지(月池).
태평성대의 상징, 그곳 월지에서 떠오른 화랑 백운의 시체.
흔적도, 동기도 없는 의문투성이의 죽음.
우연히 현장을 맞닥뜨린 필사생 최설.
6년 전 고초를 겪고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그림자를 가슴에 묻은 채, 묵묵히 살아온 그의 눈에 무언가가 걸린다.
사건 수사의 지휘를 맡은 사정부 대사 이윤겸.
누구보다 차갑고 무뚝뚝하지만, 사건 앞에서는 한 치의 타협도 없는 이 사내 역시 석연치 않은 낌새를 느낀다.
어울릴 것 같지 않던 두 사람이 진실을 좇기 시작한다.
하나의 죽음에서 시작된 의문은, 풀릴수록 더 많은 의문을 낳는다.
진실을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지만, 그 끝에는 예상치 못한 그림자가 기다리고 있다.
통일신라를 배경으로 한 정통 추리극, <월지궁 살인사건>].
작품 분류
추리/스릴러, 역사작품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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