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고장난 스마트폰 화면 너머로 조선이 보인다?
“신인! 홍보가 잘 안돼?
얼굴 하도 봐서 정들겠네.
정 많이 들었으니 이제 그만 내 삶에서 사라져줄래?”
“언제봐도 옷차림이 방종하고 언행이 불학무식한 계집이구나.”
세상과 단절된 역사 무식쟁이 이 일영과 호기심 가득한 사대부 이 일영이 만났다.
스텟창? 퀘스트? 그런 거 없다.
오로지 검색과 대화가 전부인 두 사람.
역모로 가족을 잃고 이름까지 빼앗긴 남자.
그 비극적인 삶을 직관하는 여자.
그리고 각자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자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