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왕을 죽여야 하는 남자, 시르크 하탄.
왕을 죽일 수 없는 남자, 식스투스 뢰젠.
“여왕을 죽여줘.”
“당신이 막아도 그럴 생각이야.”
그러나 시르크 하탄의 칼 끝이 향한 곳은 여왕이 아닌 아리아나 말러였다.
시르크 하탄의 모든 것을 빼앗았고,
식스투스 뢰젠의 모든 것을 구원한 여자.
식스투스는 직감했다.
시르크가 원한다면, 아리아나는 기꺼이 저 검에 몸을 던질 것이라고.
“왕을, 여왕을 죽이기로 했잖아!”
식스투스의 비명에 시르크의 짙은 주홍빛 눈동자가 불타올랐다.
“맞아, 네 여왕을 죽이기로 했었지.”
시르크 하탄의 입가에 증오 섞인 미소가 피어 올랐다.
“말해봐, 식스투스 뢰젠. 네 ‘왕’은 누구야?”
작품 분류
판타지, 로맨스작품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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