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메디컬 SF 스릴러 / AI 수술 로봇의 폭주 / 천재 의사 / 2052년 디스토피아]
인간 의사가 메스를 버리고 도망친 2052년 대한민국.
세상은 오차율 0%의 완전 자동형 AI 수술 로봇 ‘미스터 구’에게 지배당했다.
기계가 지배하는 완벽한 유토피아,
하지만 그 이면에는 늙은 자본가들의 영생을 위해 하층민 청년들의 장기를 합법적으로 도축하는
추악한 사육장이 도사리고 있었으니.
마침내, 완벽했던 시스템이 에러를 일으키며 폭주하기 시작했다!
컴퓨터가 계산 불가능을 선언하며 멈춰 선 차가운 수술대 위.
기계가 싸놓은 피비린내 나는 똥을 치우기 위해,
0.01%의 확률에 맨손으로 목숨을 거는 새로운 직업군이 탄생했다.
—오버라이드 스페셜리스트(수동전환 외과의).
화려했던 럭셔리 병원에서 추락해 공장형 병원의 유령이 된 사내, 나도현.
이제 기계를 부리는 유일한 인간의 손가락이 거대한 탐욕을 해체하기 시작한다.
“똑똑히 봐 둬. 기계가 만든 유토피아의 주인들이,
고작 인간의 손가락 한 마디에 어떻게 목숨을 구걸하게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