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지금, 크루즈 여행을 떠나는 거야.”
지독한 삶의 끝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기우는 햇살과 쏟아지는 빗속, 호숫가에 멈춰 선 병원 침대 위에는 오직 서로의 목소리뿐. 뒤늦게 찾아온 잔인하고도 아름다운 그들만의 마지막 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