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문서 정리 아르바이트 중 발견한 이상한 원고.
존재할 리 없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속편.
그리고 그 여백에 남아있는, 믿기 어려운 편집자의 메모들.
1937년 뉴욕.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이미 전설이 된 서른일곱 살의 마거릿 미첼은 아무에게도 보여줄 수 없는 원고를 쓰기 시작한다.
그 원고를 처음 알아본 사람은 남편도, 문단도, 정식 출판사도 아니었다.
싸구려 펄프 잡지와 만화 원고 사이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던 스물여섯 살의 젊은 편집자, 빈센트 설리번.
그는 그녀에게 더 위험하게 쓰라고 말한다.
그녀는 그에게 끝까지 읽으라고 요구한다.
이 원고는 진짜인가.
아니면 누군가가 만들어 낸, 가장 정교한 위조품인가.
만약 정말 마거릿 미첼이 쓴 것이라면,
두 사람은 왜 사랑보다 위험한 이야기를 함께 써야 했을까?
※ 본작은 저작권 보호기간이 만료된 원전과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비공식 재해석/패러디입니다. 특정 권리자의 공식 속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