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의 핏내를 바다내음보다도 너절하게 기억해요.
파랑과 피, 바다와 여름, 클로슈와 총, 기억과 망각. 그리고 어떤 지난한 사랑.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기형도, ‘빈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