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을 말하는 날, 네 생도 함께 끝날 것이다.”
조선, 피비린내 진동하는 저잣거리에서 짐승처럼 살아야 했던 백정 무생. 평생을 침묵으로 벼려낸 삶, 그 끝에 맺힌 단 한 번의 거짓말.